저는 육아를 하며 전업주부로 지낸 기간이 꽤 길어요. 다른 분들처럼 업무에 활용하는 등의 필요성은 아니었지만 점점 우리 생활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는 AI를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어요. 강의의 내용이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고, 완강까지 도달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. 교육 분야에서 일했었기에 가르치는 분들의 강의력이나 시스템에 관심도 많고 예민하지만 제가 들은 강의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. 강의를 들은 후 생활 속에서 하나씩 AI를 활용해보고 있어요. * 평소 리뷰를 쓰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데요. 제 경험을 반영해서 글을 쓸 수 있도록 Chat GPT에 제가 원하는 형식을 학습시켜 프로젝트로 만들어 두었어요. 언제 어디서나 상품이나 서비스의 정보와 제 생각을 적으면 제가 원하는 형식으로 상품평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어요.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AI에게 부탁하는 것은 지양하고 있어요. 늘 쓰는 표현이 비슷하고 한계가 느껴질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 *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일정을 정리해서 넣으면 휴대폰과 태블릿에 있는 달력으로 자동으로 동기화 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보았습니다. 기록해 두어야 할 많은 일정이 있을 때 휴대폰으로 하나씩 입력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고 앱스스크립트를 활용해서 자동화 시켜놓았어요.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한 저에게는 이런 것도 정말 큰 발전입니다! * 아이 육아를 할 때도 배웠던 팁들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. 영어 학습 도우미로 활용해서 아이가 영어에 대해 물을 때도 찾아서 알려주고 있어요. 또 학습에 필요한 여러 자료들을 직접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어요. 그림을 그리는 게 자유롭다보니 그럴싸한 학습 자료를 만드는건 정말 일도 아니더라고요. 피아노 악보를 볼 줄 모르는 아이에게 도레미파솔라시도 대신 빨주노초파남보 색으로 표시된 무지개 악보도 엑셀을 통해 쉽게 만들어줬어요.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매크로를 짜니 글자만 넣어도 셀 색이 바로 바로 변해서 악보 한장 만드는건 정말 일도 아니더라고요. 어쩌면 다른 분들이 AI를 활용하시는 것보다 별것 없는 후기였을지 모르겠지만요. 저는 제 생활에서 나름 유용하게, 편리하게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배운 내용들을 잘 활용해보고 있습니다. 그때 배우길 참 잘했다 만족하면서요. 그리고 계속 어떻게 하면 GPT를 요리 조리 잘 써먹을까도 계속 생각해보고 있어요